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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ablo]
그대가 읊조리는 시는 영원 뒤로 맴도는 에코.
메마른 귀로 샘솟는 숨소리는 음악사에 기록된 모든 음표.
조각난 날 줍고 있어.
나는 트러블이라는 내 슬픈 초상화를 맞춰가는 퍼즐이야.
내 맘은 썩은 지하.
쥐떼가 뒤엉킨 이 믹스, 오직 나란 감옥 속에 갇힌 convict.
구속복의 몸짓, 다들 비웃었지.
Was so sick. 속이 꼬여 like 뫼비우스의 띠.
나는 귀를 기울였지 내면에.
언제나 외면했던 me, myself, and i 삼자대면해.
거짓된 선악에 고여.
무너지고 드러날 세상의 천성 안에 꼬여.
I was blind, 현실 가득한 두 눈이 나를 속여.
제 3의 눈을 뜨니깐, 선명하게 보여.
넌 나의 영감, 영원, and 영혼.
Without you, I got no reason to go on.
너라는 숨을 쉬며 살아가.
애벌레 혼이 나비로 피어 날아가.

No reason to live without you.

[Mithra]
그대는 나의 하늘같아.
그 안에 난 태양을 봤다.
짙은 밤에 살다 밝은 빛을 받아
이제는 맘에 풍요로운 밭을 간다.
봄을 알리던 입맞춤.
겨울이 보내긴 싫어 긴 한숨 쉬지만
지구의 양극처럼 서로 밀고 당겨.
붙었어, 남북처럼.
애초부터 하나에서 둘로 나뉜 조각.
그대와 나 우리 둘만 나눠가진 고막.
그 안에 울린 ‘사랑’.
운명 같은 만남.
아름다운 칼이라 해도 난 그댈 잡으리.
바람 같은 맘이라 해도 난 그댈 따르리.
그 누구도 살 수 없는 지옥 같은 밤이라 해도
난 빛을 놓고 편히 눈을 감으리.

no reason to live without you

[Mithra]
그대는 감옥 같은 내 인생의 밝은 창
빠지면 헤어날 수 없어, 바다 같은 강
무력한 두 발 숨기며 잠기겠어.
그대가 원한다면 영혼마저 바치겠어.

[Tablo]
Without you, 내 마음은 텅 빈 객석.
한없이 애석한 마음 어떻게 이 세상을 어떻게 견디겠어?
한 순간을 못가 미친다. 비 내리는 4월아.
모든 게 파멸할 때까지 너를 지킨다.

L O V E you.
I was made to be with you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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